공무원 수험가 ‘5월 12일’ 오고야 말았다!

【공.중.정 뉴 스】

공무원 수험가 ‘5월 12일’ 오고야 말았다!

제주도여행코스 2007. 5. 1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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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수험가가 5.12 시험체제에 들어선다.

5월 12일에는 광주, 충남, 경남, 부산 등 4개 지역의 지방직 시험이 치러지며, 국방부ㆍ육ㆍ해ㆍ공군 군무원과 중앙소방학교 특채 등이 치러진다. 지방직 시험의 경우 모두 행정9급 시험이 포함되어 있다. 그동안에 2~3개의 시험이 겹치기는 했었지만, 하루에 이렇게 많은 시험이 치러지는 경우는 없었다.

이들 시험의 출원인원은 광주 11,840명, 충남 14,539명, 경남 19,149명, 부산 18,284명, 군무원 12,162명, 중앙소방학교 특채 1,727명 등 총 77,701명으로 집계된다. 다음날 시험인 교정직 특채(13,851명 출원)와 서울소방(8,469명 출원)까지 포함할 경우 10만여명에 달하게 된다.

물론 중복접수자가 상당수 있겠지만, 출원인원만을 놓고 보면 국가직9급 시험의 절반가량의 인원이 시험을 보게 되는 것이다.

부산의 한 학원관계자는 “이번 주말이 상반기 마지막 고비인 만큼, 수험생들의 시험열기는 국가직 못지않다.”라며 “수험생들은 마무리 정리 외에도 컨디션 조절에도 힘써, 시험당일 집중력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참고로 광주지방직 시험은 운암중학교를 비롯해 시내의 15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입실시간은 오전 9시 20분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062)613-28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시험은 259명 모집에 11,840명의 출원으로 4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정9급의 경쟁률은 106.7대1(58명 모집, 6,189명 출원)로 나타났다.

부산 1회 지방직 시험은 연상중, 동현중을 포함해 총 19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시험은 10시부터 치러지며, 입실시간은 오전 9시 20분까지이다. 이번시험은 197명 모집에 18,284명의 출원으로 92.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행정9급은 103명 모집에 12,716명의 출원으로 123.5대1을 기록했다.

충남 1회 지방직 시험은 천안농업고를 포함해 총 17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행정7ㆍ9급 시험은 천안의 12개 시험장에서, 기타 직렬 시험은 아산의 5개 시험장에서 각각 시행된다. 역시 입실시간은 9시 20분까지이며, 시험관련 문의는 (042)251-2213으로 하면 된다. 이번시험은 256명 모집에 14,539명의 출원으로 56.8대1을 기록했으며, 이 중 행정9급은 153명 모집에 9,499명의 출원으로 62.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남 1회 지방직 시험은 상남중학교 등 총 19개의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지역별 시험장소는 창원 11개교, 진주 5개교, 김해 3개교 등이다. 행정직(장애포함)은 창원, 진주, 김해지역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그 외 직렬(직류)은 창원 지역 시험장에서만 실시된다.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수험생들은 오전 9시 2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이번시험은 417명 모집에 19,149명의 출원으로 45.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정9급은 211명 모집에 14,579명의 출원으로 69.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5월 13일에는 전국모집인 서울소방 시험과, 교정직, 법원직, 경찰 수험생들 모두가 관심을 갖는 교정직 특채 시험이 치러진다.

교정직 시험은 의왕, 안양, 안동을 포함한 10개 지역 18개 시험장에서 시행된다. 시험 시작시간은 오전 10시이며, 수험생들의 입실시간은 오전 9시 30분까지이다.

서울소방 시험은 서울시내의 7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시험은 오전 11시부터 시행되며, 수험생들은 오전 10시 20분까지 해당 고사장에 입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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